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지하철 6호선 (문단 편집) === 난공사와 개통 === [youtube(NZ0n5Lxfh8Y)] 6호선은 1990년부터 착공에 돌입한 5,7,8호선과 달리 1995년이 돼서야 착공됐다. 이는 2기 지하철이 2그룹으로 나뉘어서 착공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철도 소외지역이었던 [[강서구(서울특별시)|강서구]]와 [[양천구]], [[강동구]]와 [[송파구]] 동남부를 지나는 5호선과 [[송파구]] 및 [[성남시]]를 지나는 8호선 잠실 이남 구간, 대규모 택지지구가 들어선 [[노원구]]와 도시철도 소외지역이었던 [[중랑구]]를 지나는 7호선 강북 구간은 상대적으로 건설이 시급한 1그룹으로 분류되어 일찍 착공했고, 이미 철도가 놓여있는 지역을 위주로 지나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졌던 6호선과 7호선 강남 구간, 8호선 잠실 이북 구간은 2그룹으로 분류되어 늦게 착공했던 것이다. 원래 6호선은 1997년 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착공 지연과 주변 민원으로 인한 주민들과의 갈등, 부실시공으로 인한 보강사업, [[태릉입구역]] 침수사고 등 온갖 악재가 중첩되면서 2000년 연말이 돼서야 전 구간 개통했다. 특히 [[마포구청역]] 주변 [[망원동]] 주민들과의 갈등이 컸고, 망원동 주민들은 마포구청역 개통 첫날이던 2000년 12월 15일 이 역에서 선로를 점거하는 시위를 벌였다. 또 [[고려대역]] - [[월곡역]] 구간에서 성복중앙교회 지하를 지나는 것을 두고 교회 관계자와 서울시 간의 갈등이 극심해 악 1년간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 구간은 서울시가 무진동 무소음 공법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공사를 재개했다. 그 외에도 [[광흥창역]] - [[대흥역]] 사이 주택가 지하 경유 구간과 [[응암순환선]] 주택가 경유 구간에서 보상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적이 있다. 6호선은 1·2·3기 지하철과 전국 지하철 중에서도 난공사 구간이 많았던 것으로 악명이 높다. 6호선은 응암순환선 북한산 자락이나 용산구 이태원-약수 구간 및 성북구 보문-돌곶이 구간 등 [[화강암]] 지대를 유독 많이 지나간다. 화강암은 단단해서 뚫기 어려우며 이에 따라 지하철 공사를 매우 어렵게 한다.[*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A7%80%EC%A7%88|서울특별시]] 문서의 '지질' 문단] 그러다보니 6호선은 전반적으로 공사 난도가 높았다. 특히 [[안암역]]과 [[고려대역]]은 지질조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던 화강암 내부 단층까지 발견됐고, [[고려대학교]] 부지도 통과해야 해서 공사가 가장 까다로운 구간이었다고 한다. 당시 고려대 구간을 맡은 시공사는 난공사+외환위기 때문에 시공사가 [[벽산건설]] → [[특수건설]] → [[삼부토건]]으로 3번이나 바뀌었고 결국 삼부토건과 [[대림산업]]의 협업으로 간신히 관통했다. 그 후 역 시설 내부 및 선로 설치는 [[쌍용건설]]이 했다. 이런 난공사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6호선 역의 규모가 매우 커졌다. 화강암의 단단하고 방향성이 없는 특성 상 필요한 부분만 깎아내는 것이 어려워 터널 단면이 전반적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그 대신 터널 단면이 커졌기에 소음 공명도 덜해서 6호선의 소음 수준은 8호선, 7호선이나 5호선보다 작다. 2기 지하철 중 가장 먼저 착공하고 가장 먼저 (부분)개통된 5호선이 소음이 너무 심해 그 후 건설되는 노선은 소음 경감에 신경을 쓴 이유도 있다. 한편 세기말에 터진 [[1997년 외환 위기|IMF 사태]]가 6호선 건설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태원역]], [[한강진역]], [[버티고개역]], [[약수역]]의 시공을 담당하던 [[동아건설]]이 외환위기로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공사가 멈춘 것이다. 게다가 [[광흥창역]] 시공을 담당하던 다른 건설사도 파산 결정이 내려지면서 6호선은 무려 5개 정거장이 제때 개통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 [[파일:12582_6722_1851.jpg]]|| || [[2000년]] [[8월 7일]]에 열린 6호선 개통식 || 용산구 역들보다 공사 진행이 빨랐던 광흥창역이 완공된 시점인 2000년 12월 15일에 6호선이 개통했고, 개통 후 몇 달간 공사가 덜 끝난 이태원역, 한강진역, 버티고개역, 약수역은 무정차 통과했다. 이들 4개 역은 2001년 3월 9일에 지각 개통했다. 중간 구간이 가장 나중에 개통된 다른 노선인 [[수도권 전철 5호선|5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7호선]]과는 달리 6호선은 응암 ↔ 녹사평, 청구 ↔ 봉화산 구간을 분리 운행하지 않았다. 당시 미개통된 역이 위에 언급된 것처럼 [[이태원역]], [[한강진역]], [[버티고개역]], [[약수역]]으로 4개였으며, 터널과 선로, 가선은 전부 갖춰져 있어 이 네 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열차는 현재와 같이 응암순환 및 봉화산 방향으로 계속 운행했다. 또한 응암순환 구간에는 차량기지가 없다는 것도 이유였다. 더불어 [[신당역]]은 2호선 환승통로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한동안 2호선 환승이 불가능했다. 신당역 환승통로는 노선 개통보다 8개월이 늦은 2001년 8월 3일이 돼서야 개방됐다. 그리고 [[동묘앞역]]은 1호선 역사가 2005년 12월 21일에 개통하여 이 전까지 1호선 환승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이 때 동묘앞-약수역에서 유일하게 [[청구역]]만 5호선 환승이 가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